기록1
교육정책 형성의 철학적 기초
승이이이
2019. 8. 8. 00:15
윽 오글 뭐 이런걸 쓰나 싶긴하지만 ;;; 박사니까 ;;; 함해봐야죠
철학적 기초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있기 때문에 꾸역꾸역 읽었다.... 결핍은 역시나 채워지지 않았다. 그래도 기본적인 논의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. 특히, 평등한- 공평한 교육에 대한 이슈.
이 책의 특이점은 표지이다. 알 수 있다 우리 모두 그의 학교.
첫 장에서는 학계를 두 개로 나누었고, 각각의 진영을 조금 편향적으로 묘사하는 것 같아 조금 의아하기도 하였다.
하지만 이후에서 학풍이 문제 해결 태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 생각해볼 지점이었다.
호오보다는 시비를 생각할 수 있어야하고, 옳음을 규명하고 반성하면서 살아갈 힘을 길러야 한다. (그래도 올바름이 있지 않을까?) 그렇게 된다면 규범적 정의 수준을 넘어 사회적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기회의 평등을 넘어 결과의 평등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우리 교육의 방향인 듯 하다.
(결과의 평등은 쫌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....근데 그래도 교육인데....청사진도 없으면 살아가는게 너무 팍팍하지 않을까)